Opowiadania Bizarne (Korean Edition) by Olga Tokarczuk
About the Book
Świat staje się coraz bardziej bizarny.
Najnowszy zbiór opowiadań Olgi Tokarczuk.
Zaskakujące i nieprzewidywalne opowiadania, dzięki którym inaczej spojrzymy na otaczającą nas rzeczywistość.
Pochodzące z języka francuskiego słowo "bizarre" znaczy: dziwny, zmienny, ale też śmieszny i niezwykły. Taka właśnie – zadziwiająca i wymykająca się wszelkim kategoriom – jest najnowsza książka Olgi Tokarczuk.
Dziesięć opowiadań. Każde z nich toczy się w innej przestrzeni. Wołyń w epoce potopu szwedzkiego, współczesna Szwajcaria, odległa Azja i miejsca wyimaginowane.
Czym jest poczucie dziwności i skąd ono pochodzi?
Czy dziwność jest cechą świata, czy może jest w nas?
Zmienny rytm książki sprawia, że czytelnik ani przez chwilę nie może być pewny tego, co wydarzy się na kolejnej stronie. Olga Tokarczuk wytrąca nas ze strefy komfortu, wskazując, że świat staje się coraz bardziej niepojęty.
Obecne w opowiadaniach elementy groteski, czarnego humoru, fantastyki i grozy unaoczniają, że w naszej rzeczywistości nic nie jest takim, jakim się wydaje.
Book Details
- Genre: Short Stories, Fiction, Polish Literature, Magical Realism, Poland, Contemporary, Fantasy, Science Fiction
- Author: Olga Tokarczuk
- Condition: Brand new
- Language: Korean
- Edition: Korean edition
Korean Details
- 도서명: 기묘한 이야기들
- 저자: 올카 토카르추크
기묘하고 독창적인 토카르추크 월드에서 날아온 초대장!
2018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국내 첫 단편집
이상하고 아름답고 공포스러운 열 편의 기묘한 이야기
승객
어린 시절,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무서웠던 미지의 어떤 존재 때문에 밤마다 극심한 공포에 시달린 주인공은 성인이 된 지금은 아무런 두려움도 체감하지 못한다. 당시 부모님은 그를 안심시키기 위해 이런 말을 했다. “바깥세상은 여기보다 훨씬 안전하단다.” 이 말이 예언이나 주문처럼 그에게서 두려움을 앗아간 것이다. 주인공은 내게 이런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긴다. “지금 당신의 눈에 보이는 사람은 당신이 보고 있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당신을 보고 있기에 존재한다.”
녹색 아이들
시대적 배경은 1656년. 스코틀랜드의 왕과 함께 우크라이나 르부프로 여행하던 사절단은 인간도 짐승도 아닌 이상한 생물체를 발견한다. 숲속에서 자라 식물을 연상시키는 초록빛 피부를 가진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인간의 언어도 모르고, 대상을 꿰뚫어 보는 듯한 눈매를 가진 이 ‘녹색 아이들’은 과연 어디에서 온 것일까. 얀 카지미에시 국왕 폐하의 주치의 윌리엄 데이비슨은 볼히니아에서 겪은 이 괴상한 사건들을 기록한다.
병조림
오십이 넘었지만 자립은 꿈도 꾸지 않은 채, 연금 생활자인 노모에게 빌붙어 살아가는 주인공. 그러다 결국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어머니가 남긴 건 현금도 주식도 아닌, 병에 넣어 밀봉한 각종 음식물뿐. 손끝 하나 까딱 않고 어머니에게 빌붙어 기생하던 아들은 어머니의 장례를 치른 뒤, 영국과 폴란드의 축구 경기를 보면서 상자 속에 들어 있던 병을 차례차례 따서 먹기 시작한다. 그러다 병조림 안에서 점점 괴이한 것을 발견하는데, 심지어 2001년이라는 날짜가 붙어 있는 토마토 소스에 담겨진 스펀지도 있다. 오래된 병조림을 먹은 아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솔기
아내가 죽은 뒤 홀로 외롭게 지내던 노인 B. 언젠가부터 모든 종류의 솔기가 거슬리기 시작한다. 양말에서 풀려 나온 솔기에서 시작된 견딜 수 없는 분노는 푸른색 얼룩을 남기던 볼펜이 갈색 얼룩을 남기는 것으로 이어지고, 우표 또한 네모가 아닌 동그란 모양으로 짜증을 유발한다. 그렇게 익숙하게 여기던 일상의 사물들이 낯선 모습으로 다가오고, 세상은 점점 적응하기 힘든 곳으로 변해 간다. 통제력과 평정심을 잃어가는 노인에게 설상가상 체력 저하와 질병까지 보태어진다. ‘노년기’에 다다른 인간의 모습과 반응을 냉정하고 객관적이면서도 씁쓸한 시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방문
하나의 인물 ‘에곤(egon)’에서 갈라져 나온 네 개의 변종들이 가정에서 각기 다른 네 가지 역할을 조직적으로 수행하며 살아간다. 덕분에 가사일과 밭일과 육아 분담이 이루어져서 편안하다. 어느 날 집을 방문하겠다는 이웃의 연락을 받고 변종들은 당황한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일상에 끼어든 낯선 방문객.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 ‘나’와 내 변종들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익살스럽고 기묘한 방법으로 21세기 가족의 새로운 유형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동시에 단절된 가족 관계의 문제점을 풍자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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