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itch Returns by Shichiri Nakayama, Korean Book
魔女はよみがえる/中山七里/[著]
마녀는 되살아난다
나카야마 시치리 저 / 문지원 역 | 블루홀6
Publication Date: January 28, 2026
Pages: 416 pages
Dimensions: 136 × 196 × 30 mm
ISBN13: 9791193149676
Condition: Brand new
Language: Korean
엽기 살인과 거대 제약회사의 음모!
‘그렇다면 저도 마녀의 후예입니다.’
『마녀는 되살아난다』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최초의 장편 미스터리다.
이 말인즉슨, 일본에서 2011년에 출간됐지만 사실 2010년에 출간된
작가의 데뷔작 『안녕 드뷔시』보다 먼저 완성된 작품이다.
나카야마 시치리는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에서 『안녕 드뷔시』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때 『안녕 드뷔시』와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가 둘 다 최종 심사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다.
물론 대상은 『안녕 드뷔시』로 선정됐지만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 소개하게 된 『마녀는 되살아난다』는 언제 쓰인 걸까.
『마녀는 되살아난다』는 제6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에 출품한 적이 있다.
데뷔작보다 먼저 집필한 셈인데, 이때에도 최종 심사까지는 올라갔지만
‘제약회사의 음모’라는 소재가 진부하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하지는 못했다.
물론 심사위원 중에는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한 위원도 있다.
당시 2차 심사에 참가한 평론가 센가이 아키유키는 당시 자신의 심사평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캐릭터 묘사에 깊이가 있고(게다가 스토리 전개에 필요하다면
등장 인물에게 잔인해질 수 있는 과감함!), 예상치 못한 진실,
후반부 액션신의 굉장한 몰입감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다른 작품들을 압도했다.
특히 읽는 내내 불안감을 자아내며 서늘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필력이 훌륭하다.
최종 심사에서 어떻게 평가받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작가가
꼭 데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제목은 평범하니까 수정하는 편이 좋겠다).
나카야마 시치리가 꼭 데뷔해야 한다는 이러한 심사위원의 바람은 이루어졌다.
전술했듯 나카야마 시치리는 2년 뒤 최종 심사에 자신이 쓴
두 소설이 함께 올라 대상을 거머쥐기까지 했다.
그리고 2026년인 오늘날에도 나카야마 시치리는 여전히
명실상부한 미스터리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미스터리 작가로서 초석을 다지던 시기, 그는 어떤 작품을 집필했을까.
바로 『마녀는 되살아난다』가 나카야마 시치리 초기작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야기는 독일의 한 제약회사의 일본 지사 연구소에서 개발하던
신종 마약 ‘히트’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사건 현장과 연구소를 맴도는 불길한 까마귀, 삿된 기운을
내뿜는 폐쇄된 연구소의 비밀, 음모를 품고 있는 비밀스러운 약이
시종일관 서늘하고 불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이야기는 『마녀는 되살아난다』에서 끝나지 않고 2012년에 일본에서 출간된 『히트업』으로 이어진다.
『마녀는 되살아난다』를 통해 시치리의 초기작이
발산하는 거친 매력을 느낀 뒤 후에 국내에도 소개될 『히트업』까지 기다려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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